사유리는 남편과 사이가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이렇게 아름답고 스타일리쉬한 여자를 버렸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20년 만에 나체의 모습이 목격되기도 하고 처음으로 보이기도 했다. 처녀같은 수줍음이 너무 귀엽네요. 하얗고 장밋빛 피부와 치솟는 성욕을 H가 보는 게 정말 미친 짓이다. 아내를 주부로 두는 건 큰 실수, 좋은 아내와 아이들 대신에, 아니 이 아내가 몰래 갔다. 남편이 일하는 동안 시아버지와 함께 나가서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아내가 집 일을 아주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